사회 사회일반

대구 31번 확진자, 청도 대형 찜질방도 갔다…하루 수백명 찾는 곳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폐쇄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폐쇄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슈퍼 전파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31번 확진자가 경북 청도군에 있는 대형 찜질방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신천지교회 홍보담당자에 따르면 31번 확진자가 지난 1일 오후 6시 27분쯤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있는 찜질방 ‘알미뜸’에서 찜질시설을 이용, 2만원을 결제했다. 혼자가 아닌 또 다른 1명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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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알미뜸’은 코로나19 확진자 16명(사망 1명)이 나온 청도 대남병원에서 6km 가량 떨어져 있다. 50대 이상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를 가진 이 찜질방은 하루에도 수백명씩 다녀가는 곳이다. 또 대구에서 가까워 대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31번 환자는 청도지역을 방문하기는 했지만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형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는 대남병원 장례식장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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