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릉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강원도 총 6명

23일 최문순 강원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23일 최문순 강원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강릉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강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등 총 6명으로 늘어났다.


강릉시는 이날 46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1, 2차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아 최종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파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이 남성은 주말마다 아내와 아들이 있는 강릉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가족과 함께 지난 16일 대구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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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상 징후가 나타나 21일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22일 강원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이튿날인 22일 정오쯤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 강원대병원 음압 격리병상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이 남성은 가족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아내와 아들은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대병원 관계자는 “음압 격리병상에는 춘천 2명, 강릉 1명 등 3명의 확진자가 입원 치료 중”이라며 “환자에 따라 증상의 발현 정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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