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부산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역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24일부터 29일까지 구·군 전체 어린이집 1,855개소 휴원을 결정하고 긴급보육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전체 어린이집 휴원과 동시에 오후 3시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어린이집의 긴급보육 대응 협조, 보호자와의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을 당부했다. 또 구·군 및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아동의 돌봄 상황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미 29일까지 전 어린이집을 휴원 조치하고 당번 교사 등을 배치해 긴급보육이 필요한 아동의 보육을 해왔으므로 이번 휴원 실시는 그 기간이 연장되는 조치”라며 “어린이집은 자체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보육할 준비가 됐기 때문에 맞벌이 등 부득이 가정양육이 어려운 경우 어린이집으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정에서 아이돌보미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이돌봄서비스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