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남대, 인문사회 기반 교원기업 설립 본격화

유아교육 융합지식서비스기업 ‘더행복한아이연구소’ 현판식 가져

유아교육분야 교원기업인 더행복한아이연구소가 56주년 기념관내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유아교육분야 교원기업인 더행복한아이연구소가 56주년 기념관내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한남대



한남대가 인문사회 관련 ‘융합지식 콘텐츠’를 창업 기업으로 탄생시키는 첫발을 디뎠다.

한남대 LINC+사업단은 교내 56주년기념관에 유아교육분야 전문가인 아동복지학과 나종혜, 손승희 교수를 중심으로 설립된 ‘더행복한아이연구소’ 문을 열었다.

더행복한아이연구소는 LINC+의 융합지식서비스 ICC 교류회 지원을 통해 설립된 첫 번째 교원기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대 토탈 교재교구 전문회사인 ‘보육사’와 함께 유아용 교재교구에 대한 개발과 사업화를 준비해왔다.


연구소는 자체개발한 4종의 영유아 교재교구를 ‘보육사’를 통해 전국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아동용 도서와 학부모 및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 프로그램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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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LINC+사업단은 지난 2018년부터 융합지식 콘텐츠 분야에 역량과 경쟁력을 보유한 교원들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융합지식서비스 교류회를 운영해 교원 창업을 지원해왔다.

더행복한아이연구소 외에도 5개의 교류회가 사업화를 위한 회사설립을 준비중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남대 LINC+ 사업단 송희석 단장은 “첫 번째 사례인 이번 연구소의 성공적인 사업화가 대학에서의 창업이 공학계열로 국한되지 않고 인문사회 관련 ‘융합지식 콘텐츠’로도 가능함을 증명한 사례”라며 “국내 대학발 창업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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