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저축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확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BNK저축은행은 연 4.9%의 특별금리로 업체당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자영업자 긴급대출’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 내에서 영업 중인 자영업자로 가까운 BNK저축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영업자 전용상품인 ‘햇살론’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의 금리우대를 제공하며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는 최장 12개월의 대출금 분할상환 상환 유예도 지원한다.
또 영업점 내 자영업자 전담창구를 개설하고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하는 경영컨설팅 사업을 확대하는 등 금융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시스템도 강화할 예정이다.
BNK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이번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BNK저축은행은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의 실천과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