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과 함께 함께 불기둥이 수십m 높이로 솟구쳤고 폭발 충격 여파로 공장 주변 상가·민가 피해도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26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는 화상이 심해 충남 천안 대형병원으로 이송됐고 사망자는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광역 2단계를 발령하고 240여명과 차량 3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2시간여만인 오전 5시 1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는 대응 2단계를 해제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납사(나프타) 분해 센터(NCC·Naphtha Cracking Center)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납사 분해 공정중 압축 라인에서 폭발이 난 것 같다는 공장측 설명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폭발 충격 여파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창문이 깨지거나 건물의 시설물과 외벽이 떨어져 내렸다는 신고가 소방본부에 여러 건 접수됐다.
롯데케미칼측은 대산공장내 10개 시설중 7개의 가동을 중단했다. 재가동 일정은 납사 분해 센터 정비 상황에 맞춰 조정할 계획이다.
/서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