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녹차의 새 브랜드 ‘오션브리즈’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입점한다. 보성군은 최근 군청 광장에서 아마존으로 수출되는 보성차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가루녹차 1만5,000개, 잎 차 7,000개 등 3억5,000만원 규모다. 보성군은 아마존 진출에 이어 연간 36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미국 홀푸드마켓과 텍사스 프리미엄 마켓 등 유기농 프리미엄 제품만을 취급하는 유통업체 진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제 유기인증을 받은 농가의 찻잎만을 이용해 100% 유기농 녹차와 브랜딩 차, 가루녹차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등 보성 차 세계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선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