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향토기업인 한국거래소, 화승그룹, 대한제강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조호현 한국거래소 상무, 박동호 화승네트웍스 대표, 박종안 대한제강 고문,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 화승그룹, 대한제강에서 이날 전달한 성금 총 3억 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 구입 등 시민들의 안전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2005년 설립된 부산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 장학지원사업, 특성화고 금융인재교육, 놀이터 개보수 사업 등 부산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난 1953년에 설립된 화승그룹도 소재, 화학, 신발 등 5개 사업군을 거느린 글로벌기업으로 저소득층 이웃돕기, 세계예술치료협회와 백혈병소아암협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자 철강제조 전문기업인 대한제강도 1954년에 설립된 이후 철근, 발렛 등을 판매 수출하고 있으며 이웃돕기 성금 기탁, 장학금 지원, 김장 나눔 행사 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앞장서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