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 회장의 아들들이 6억5,000만원 상당의 HDC 주식을 취득했다. 지난 1월 4만8,000주의 주식을 매수한지 2달여만의 추가 매입이다.
HDC는 4일 정 회장의 아들인 정준선, 정원선씨가 각 HDC 주식 3만주와 4만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매입단가는 9,100~9,300원 수준으로 매입 총 금액은 각 2억7,720만원, 3억6,849만원이다. 이들은 보유 예금을 원천으로 지분을 장내에서 매수했다.
앞서 정 회장의 아들들인 정준선, 정원선, 정운선씨는 지난 1월 각각 자사주 2만주, 2만주, 8000주 등 총 4만8,000주의 지분을 매입한 바 있다. 이번 매입으로 92년생인 정준선씨와 94년생인 정원선씨의 HDC 지분은 각 15만주(지분율0.25%)로 소폭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