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하나금투 “JYP, 여전히 투자 매력도 높은 매수 구간”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JYP에 대해 “4월 내 코로나19 이슈가 해소된다면 올해 실적 추정치를 충분히 달성 가능한 상황으로, 펀더멘탈만 보면 여전히 투자 매력도가 높은 매수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3억원과 13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GOT7과 스트레이키즈 등의 컴백뿐만 아니라 디지털 음원·유튜브·트와이스 MD 등 고마진 매출들이 예상보다 훨씬 높았던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트와이스의 돔 투어 관련 매출이 반영된 3분기와 4분기 모두 OPM 30%를 상회한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올해도 큰 변수만 없다면 현재 컨센서스인 매출액 460억원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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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다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모여야 이익이 나는 행사나 투어 등 산업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실적 추정은 코로나19 이슈가 4월 내 해소돼 연기된 투어들이 가능하다는 전제로, 한국보다는 일본과 동남아 국가들의 한국발 입국 금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익 비중이 높은 일본의 경우 정부가 스포츠 및 문화 이벤트들의 취소 및 연기를 요구하고 있다”며 “돔 구장 사용 여부와 관련해 오는 3월 20일에 개막하는 일본 프로야구의 연기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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