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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업무에서 배제된 신천지 신도 9명 코로나19 양성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업무에서 배제된 신천지교회 신도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요양원 등 복지시설, 의료기관, 회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근무하는 신천지 교인 333명을 업무에서 배제했다. 이 가운데 집단발병이 우려되는 시설에서 근무한 고위험 직군 277명에 대해 우선 진단검사를 한 결과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이 268명이고 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37명은 검사 예정이다.


도는 9명이 근무한 시설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요양원 등 생활복지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이 속출하자 집단발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에서 이들을 업무에서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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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인 5,269명은 전수조사를 끝냈고 교육생(예비 신도)은 1,280명 가운데 1천223명의 조사를 마쳤다. 현재까지 일반 신도와 교육생 5,645명을 검사해 4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5,-95명은 음성, 8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경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북도 자체 집계 기준 998명(질병관리본부 발표 기준 1,049명)이다. 경산이 48명 추가돼 총 452명이다. 신천지 교인은 24명 늘어 444명이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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