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윤명선 전임 회장은 당선직후 강력한 개혁의 깃발을 들고 부정부패 척결, 적폐청산을 이끌었던 2014년 취임 초부터 2018년 퇴임 이후 2020년 현재까지 수십 차례 피소되며 협회의 개혁과 정상적인 운영에 심각한 방해를 받았다.
한음저협 측은 “윤 전 회장은 업무상 배임 등 60여건의 사안으로 총 15번 피소 되었으나 지난 2월 28일부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 전 회장은 “남을 위한 길을 간다는 것! 개혁을 원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갈수 없는 길 임을 수많은 고소 고발을 당해보고 무죄를 받고 나서야 깨달았다”고도 밝혔다.
이러한 악의적인 고소 고발이 남발함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윤 전 회장의 임기 동안 세계적인 단체로 성장했다.
취임 1년 만에 한음저협은 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리수수료율을 낮추는 등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협회 설립 50년 만에 최초로 경영 평가 우수 단체로 선정되었고, 성장을 거듭한 끝에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으로부터 혁신 경영 사례로까지 선정되어 세계 각국에 소개되었으며 급기야 CISAC 상임이사국 20개국에 진출시키는 국제적인 쾌거를 이루어냄으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높혔다.
임기 내 저작권료 징수액 또한 1,199억 원에서 1,768억 원까지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며 음악인들의 권리 신장을 이끌어낸 윤 전 회장은 2,000억 저작권료 시대를 연 지금의 한음저협이 있기까지 가장 중요한 업적을 만들어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음저협은 “그간의 고소 건들이 사법수단을 악용해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행한 것들임이 모두 밝혀졌으니, 더 이상 협회 운영을 방해하고, 협회 선거에 악용되는 고소 고발 행위를 중단하여 음악인들의 명예를 떨어뜨리지 말아 주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