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 1인 약국 52곳에 마스크 판매 인력 지원

울산시는 마스크 5부제 시행과 관련 첫날인 9일부터 1인이 근무하는 약국 52곳에 공무원 1명을 지원한다.

마스크 판매 5부제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월요일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로 2매를 살 수 있다.


1인 약국은 의약품 조제와 복약 지도 등과 함께 마스크 판매를 위한 구매자 신분 확인, 중복 구매 시스템 확인·판매 입력 등 작업을 동시에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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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인력은 중복 구매 방지 등 마스크 5부제를 홍보하고, 중복 구매 확인 시스템 보조, 본인 확인 업무 지원 등 업무를 담당한다.

제도가 정착되는 1주일간 공무원을 우선 지원하며 이후 민간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배치된다.

울산시는 “정부가 새로 도입하는 마스크 5부제의 빠른 정착을 위해 약국에 보조인력을 지원하게 됐다”며 “약국의 혼란과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마스크가 분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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