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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슬기, 출산 37일만 방송 복귀…산후 공포증 고백

박슬기 /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박슬기 /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방송인 박슬기가 ‘라디오스타’에서 남편과 여전히 서로 극존칭 중인 이유가 김구라의 조언 덕분이라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수 박현빈, 방송인 이하정, 박슬기, 가수 겸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출연하는 ‘부모는 처음이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슬기는 출산 37일 만에 방송 복귀를 알린다. 그는 지난 1월 21일 건강한 딸을 출산해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았던 바 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일을 시작한 그는 이른 복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박슬기는 산후 공포증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제왕절개 수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불안한 마음에 어머니에게 조언을 구한 그는 어머니의 쿨한 반응을 전해 모두를 안심시켰다.


최근 복지 공부에 한창이라는 박슬기는 복지 담당 공무원으로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정부의 육아 제도에 대한 빠삭한 지식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시청자들을 향해 “여러분들도 가입하세요!”라고 멘트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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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박슬기는 남편을 향한 사랑으로 보는 이들의 질투를 유발했다. 남편을 “내 사랑”이라고 부르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남편과 여전히 극존칭을 쓰고 있다며 이 모든 게 김구라의 조언 덕분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울러 박슬기는 배우 박보검, 장기용의 미담을 털어놨다. 팬미팅 사회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박슬기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전언이다. 그 내용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박슬기가 두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관심을 끈다.

박슬기가 MC 안영미의 ‘가슴 춤’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우연히 보게 된 영상 속 국제 전문가가 안영미의 춤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이를 알게 된 안영미는 “제가 갈 곳을 찾았어요!”라며 감격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스페셜 MC로 션이 함께한다. “오늘은 혜영이와 만난 지 7002일 되는 날이다”라는 발언으로 모두를 탄식케 한 것은 물론 아내 앞에서 비트박스 한 사연으로 재미를 더하는 등 토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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