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16일(현지시간) 애플이 공정경쟁질서를 교란한 혐의로 11억유로(약 1조5,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애플이 시장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프랑스의 소매업체들의 가격 기반 경쟁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애플의 도매업자인 테크 데이타와 잉그램 마이크로도 각각 7,160만유로(약 980억원)와 6,290만유로(약 86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애플 대변인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공정위의 결정은 실망스럽다”며 “항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