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037560)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PC서비스(DaaS) 체험 기회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DaaS는 네트워크 연결만 되어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개인화된 PC 환경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다.
LG헬로비전은 솔루션 제공 파트너인 틸론과 손을 잡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PC 서비스(비전클라우드PC)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 규모에 따라 서른 계정까지 제공되며 신청 시점부터 4월 말까지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 틸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 클라우드PC 서비스는 별도의 설비 구축 없이 월 단위 과금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계정당 평균 3만원 내외의 월 이용료만 내면 된다. 이를 통해 영업직의 경우 랩톱·태블릿·스마트폰을 활용해 외근 시에도 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교대근무가 필요한 직종도 하나의 클라우드PC 계정을 활용해 원격·재택근무 직원들과 연계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기업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각 기업들은 LG헬로비전과의 컨설팅을 통해 클라우드 PC 사양부터 그룹웨어, OA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까지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재우 LG헬로비전 기업솔루션담당은 “스마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이 증가해 서비스 타깃 확대와 무상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