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의 사회공헌 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카카오프로젝트100’(이하 프로젝트100)의 베타 시즌 2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처음 시작한 프로젝트100은 개개인의 작고 사소한 행동이 습관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다는 비전을 갖고 시작한 참여형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실천하고자 하는 주제의 프로젝트를 직접 개설하거나 기존 프로젝트에 참여해 100일 동안 함께 미션을 수행한다. 이용자는 실천 보증금을 내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보증금은 미션을 실천한만큼 되돌려 받고, 실천하지 못해 남은 보증금은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시즌2에서는 실천 보증금을 10만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
오는 20일까지 시즌2 프로젝트를 개설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다. 현재까지 약 520여개 프로젝트가 생성됐으며, 1만5,000명의 이용자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100일 동안 참여한 프로젝트 미션을 매일 인증하면 된다.
카카오임팩트 관계자는 “시즌1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프로젝트100을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이 95%를 넘는 등 이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시즌2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소한 행동의 실천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즌 1에는 약 3,500여명이 참가해 270개의 프로젝트가 개설됐으며, 실천 보증금이 기부로 이어져 약 1억원이 모금되기도 했다. 카카오임팩트는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연내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