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건조한 봄철에 대형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산림드론 집중감시단’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내 매주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 등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산불 집중감시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청은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3월14일부터 4월19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에 총력전을 펼친다.
산림드론 집중감시단은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동해안산불방지센터, 해당 지자체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은 ‘산림드론 집중감시단’ 운영에 앞서 지난 3월 13일 감시단원을 대상으로 드론 자동비행, 열화상카메라 드론 운용 방법, 촬영한 영상 자료의 보정, 산불상황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영상전송, 영상 자료의 지도 중첩 방법 등 드론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현주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장은 “산림청은 드론 등 첨단기술을 산림 분야에 활용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