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105번 확진자, 공항서 열 나지 않아 '무사 통과'한 후 확진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비행기 탑승객들이 입국하고 있다./영종도=성형주기자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비행기 탑승객들이 입국하고 있다./영종도=성형주기자



스페인에서 돌아온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05번 확진자(26세·남성·북구)도 인천공항 입국 때 열이 나지 않아 통과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가 공개한 105번 확진자 동선을 보면 지난 17일 오후 3시께 인천공항을 나온 뒤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까지 이동했다. 이어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한 뒤 자가 승용차로 자택까지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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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은 외출하지 않았고 20일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이 발생했다. 21일 마스크를 쓰고 부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간 뒤 외출하지 않다가 22일 오전 11시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지하철 안과 김해행 비행기 안에서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다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그들을 찾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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