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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플레디스 측 "주결경, 일방적 해지 통보 후 독자적 中 활동…법적 대응"

주결경 / 사진=서울경제스타 DB주결경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가 그룹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의 전속계약 관련 입장을 밝혔다.

25일 플레디스는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지평 김문희 변호사를 통해 “플레디스는 2020년 2월 19일 주결경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효력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플레디스는 주결경의 중국 매니지먼트업무를 수행하는 중국 매니지먼트 법인 성찬성세(북경)문화전매유한공사(이하 성찬성세)를 통해 주결경이 한국과 중국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결경은 2019년 9월 초에 갑자기 플레디스에게 우편, 메일, 메신저를 통해 아무런 근거없는 일방적인 해지통보서를 보내왔고, 플레디스 및 성찬성세 직원들과의 소통마저 회피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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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는 “주결경은 그 이후, 플레디스를 배제한 채 독자적으로 중국에서 드라마와 예능 및 광고에 출연하는 등 전속계약을 위반한 무단 연예활동을 매우 활발히 하고 있다”며 “이에 플레디스로서는 소송을 통해 주결경과의 전속계약의 효력이 존속한다는 확인을 구하는 등 법적 대응에 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성찬성세 역시 중국 내에서 이미 전속계약 이행청구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법적 분쟁이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플레디스는 열린 마음으로 주결경과의 신뢰 회복, 원만한 합의와 신속한 분쟁 종료, 조속한 연예활동 진행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결경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다. 이후 프리스틴으로 재데뷔했지만 2년 만의 해체했다. 현재 주결경은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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