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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 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 6월 국내서 데뷔 리사이틀

2018년 런던 위그모어홀 콩쿠르서 한국인 실내악단 최초 우승

에스메콰르텟./사진제공=크레디아, (c)Jino park에스메콰르텟./사진제공=크레디아, (c)Jino park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이 오는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에스메 콰르텟은 독일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 첼리스트 허예은이 2016년 창단했다. 창단 직후 퀼른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들은 2017년 독일 바이커스하임 실내악 페스티벌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이듬해 세계 최고 권위 실내악콩쿠르 런던 위그모어홀 콩쿠르에서 국내 실내악단 최초로 우승하는 등 실력을 입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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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인 실내악단으로는 처음으로 스위스 루체른페스티벌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국내 연주회에서는 진은숙의 현악사중주 ‘파라메타스트링’, 슈만 ‘현악사중주 1번’,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를 연주한다.

에스메 콰르텟은 진은숙의 ‘파라메타스트링’을 최초로 녹음해 이달 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오는 6월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4만~6만원.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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