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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주식시장은]'코로나19' 불확실성에 코스피 1,750선에서 등락 반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1,75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5.87포인트) 내린 1,748.77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99%(17.36포인트) 내린 1,737.28로 장을 시작했다. 지수는 오전 중 여러 차례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등 주요국들이 사회적거리두기 연장 조치를 실행함에 따라, 실물 경기 위축 우려가 재부각됐다”며 “숙박·레저·여행·식당 등 주요 지역사회 경제는 단기 충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6억원과 1,23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일 720억원을 팔아 매도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다시 매도세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4,059억원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증시 반등에 베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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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94%), SK하이닉스(-1.68%), 삼성바이오로직스(-2.07%), 셀트리온(-5.02%), 네이버(-1.76%), LG화학(-0.98%)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차(0.11%)와 SK텔레콤(1.69%)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0.48%(2.75포인트) 오른 571.82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03%(0.19포인트) 내린 568.88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0억원, 18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0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 에이치엘비(6.78%), 펄어비스(1.45%), 케이엠더블유(13.75%), 스튜디오드래곤(2.95%)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35%), 씨젠(-14.67%), 셀트리온제약(-11.51%) 등이 약세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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