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가 재능 기부로 선행에 동참했다.
윤승아는 최근 홈리스(Homeless)의 자립을 돕는 소셜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빅이슈’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재능 기부는 지난 2013년에 이은 두 번째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화보에서 윤승아는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의 페미닌 룩을 착용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윤승아는 봄처럼 화사한 분위기를 담은 핑크 슈트로 자신만의 상큼함을 드러낸 한편, 깔끔한 블랙 드레스와 화려한 패턴의 드레스까지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특히 반려견과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사람의 미소를 자아낸다.
최근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소피’ 역을 통해 배우로서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은 윤승아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연기에 대한 고민이 있던 시기에 만난 작품이고, 소피라는 캐릭터를 통해 저의 에너지와 고민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기견 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것으로 유명한 윤승아는 최근 SNS를 통해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등 사회참여 활동을 꾸준히 해 오기도 했다. 그는 “타인의 봉사를 보며 제 마음이 건강해 지는 것을 느꼈다. 그 분들께 받은 귀감을 다른 분들께도 전하고 싶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들을 실천하게 됐다. 제가 조금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은 영향을 받는 분들이 생길 거라는 작은 믿음이 있다”고 따뜻한 소신을 전했다.
윤승아의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빅이슈 224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