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는 VSPN 코리아의 e스포츠 경기장 ‘VSPN 아레나(잠정)’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VSPN 아레나는 서울 중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롯데피트인에서 이번 달 내 문을 연다.
VSPN 아레나는 최첨단 e스포츠 경기장으로 꾸려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6인 2개팀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662m² 규모의 메인 스테이지와 다국어 중계석, 300명 수용 가능한 관람석 등의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람객이 경기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도 지원한다. 초대형 전광판과 최신 음향 및 조명기기 등 e스포츠 진행에 적합한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다채널 실시간 멀티 스트리밍 솔루션도 도입해 방송사나 동영상스트리밍 서비스(OTT) 등 채널 특성에 맞는 콘텐츠 송출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초고화질(UHD)·고화질(HD) 방송, 영상미디어 제작 및 방송 서비스 기술 등 미래 방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VSPN 아레나 구축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디지털 미디어분야의 대외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박재광 CJ올리브네트웍스 전략사업담당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시장을 빠르게 예측하고 관련 기술을 집중적으로 투자해온 결과”라며 “차별화된 디지털미디어 IT서비스와 우수한 기술 선도로 성공적인 VSPN 아레나 오픈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