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을 또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1일 경북 구미산업단지를 방문해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이 코로나19 피해 때문에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연대와 협력으로 어두운 터널을 함께 지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약속이 단순히 말로만 그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기업을 옭아매는 주52시간제 등 각종 규제를 풀어야 하지 않을까요.
▲청와대가 국민청원 가운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게시글들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일인 15일까지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등의 게시글은 비공개 처리한다고 밝힌 건데요. 비공개 대상 글을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했는데요. 청와대가 보고 싶은 글만 공개한다는 말은 나오지 말아야 할 텐데요.
▲만우절인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설악산 흔들바위가 추락했다”는 가짜뉴스가 나돌아 속초시와 경찰서 등에 문의가 폭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거구의 외국인 11명이 “아무리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가이드의 말을 시험하다가 추락시켰다는 겁니다. 가짜뉴스를 반복적으로 보낼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다는데, 이를 용감하다고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