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를 가치투자 관점에서 투자할 수 있을까? 그 답을 제시해주는 책이 나왔다.
도서출판 길벗은 박민수(샌드타이거샤크) 작가가 쓴 ‘한 권으로 끝내는 테마주 투자’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저자는 테마주 가치투자를 위험은 최소화하고 수익은 극대화하는 투자방법이라고 소개한다. 가치투자 측면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해 부실기업과 주가버블을 피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과거 경험치가 반복되는 학습효과(Studying Effect)는 테마주 측면에서 이해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무관심에 저점 매수, 뜨거운 관심에 고점 매도’라는 해법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테마와 기업가치 두 가지 측면에서 종목분석이 가능하도록 ‘신호등 종목 분석표’가 담겼다. 30분 만에 쉽고 빠르게 초보자도 테마주를 분석할 수 있어 가치투자에 필수 요소인 PER, 시가배당률뿐만 아니라 테마 특징인 차트분석과 학습효과 등을 통해 합리적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책에서는 테마주를 계절주와 정책주, 남북경협 및 방산주, 엔터주, 정치주, 품절주 등 6개 분야로 구분하고 다양한 차트와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차트 히스토리를 상세하게 풀어놔 종목별 학습효과 연구에 도움 된다.
저자는 여의도 증권 유관 기관에 소속된 20년 차 직장인이다. 과거 코스닥위원회(현 증권거래소 코스닥시장)에서 상장심사, 규정, 제도 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증권사 등과 다수의 태스크포스(TF)에 참여했다. 서강대 일반대학원(금융전공), 연세대 법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카이스트 금융전문가과정, 미국 미시간주립대 VIPP 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공부 5일 완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