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명 | 지수명 | 변동률 |
중국 | 상하이종합 | -9.83% |
홍콩 | 항셍 | -16.27% |
일본 | 토픽스 | -18.49% |
대만 | 가권지수 | -19.08% |
미국 | S&P500 | -20.00% |
한국 | 코스피 | -20.16% |
유럽 | 유로STOXX50 | -25.59% |
이탈리아 | FTSE MIB | -27.46% |
스페인 | IBEX35 | -28.94% |
러시아 | RTS | -34.51% |
아르헨티나 | 메르발 | -41.48%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1·4분기 세계 주요 국가의 주가지수 하락률이 평균적으로 약 2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도 이 기간 20% 넘게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4일 세계 주요 91개 주가지수의 올해 1·4분기 변동률을 집계한 결과 평균 21.77% 하락했다고 전했다. 해당 지수는 이 기간 모두 하락했다.
개별 지수별로 살펴보면 아르헨티나의 메르발 지수가 41.48% 하락하며 91개 지수 가운데 최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외 러시아 RTS 지수(-34.51%),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36.86%), 오스트리아 ATX(-37.19%), 그리스 ASE종합지수(-39.09%) 등이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 지수는 20.16% 내려 수익률 순위로 33번째였다. 주요 지수 가운데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9.83%의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 폭으로 수익률 순위 10위에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16.27%)나 일본 토픽스 지수(-18.49%), 대만 가권지수(-19.08%) 등도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적었다.
반면 유럽·미국 지수는 20%대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이 기간 각각 20.00%, 23.20%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도 25.59%나 폭락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도 -26.46%의 주가 수익률을 보였다. 보였다. 유럽에서도 코로나19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한 편인 스페인의 IBEX35지수(-28.94%)와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27.46%)는 좀 더 낙폭이 컸다.
최고 수익률은 0.09% 하락한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의 국내기업 지수(BGSMDC)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