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갓세븐(GOT7)이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이 오는 20일 신보 ‘다이(DY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이후 신보로, 타이틀 곡은 ‘낫 바이 더 문(NOT BY THE MOON)’이다.
이날 갓세븐 공식 팬페이지에는 새 음반을 예고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중세 영국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달리는 마차에 앉은 갓세븐 멤버들은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이를 배경으로 한 여자의 내레이션이 계속 흘러나온다.
영상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에 등장하는 대사이기도 한 “달에 맹세하지 말아 주세요(Don’t swear by the moon)”라는 여자의 말로 끝난다.
갓세븐은 지난 2014년 미니 1집 ‘갓 잇?(Got It?)’으로 데뷔한 후, ‘럴러바이(LULLABY)’, ‘하지하지마’, ‘딱 좋아(Just right)’, ‘니가 하면’, ‘하드캐리’ 등을 히트시켰다.
이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서도 여러 차례 투어를 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