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삼성생명, 든든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032830)은 7일 저해지환급형으로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낮춘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 기간에는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환급금을 30%까지 줄이고 납입이 끝난 뒤에는 환급률이 올라가는 ‘저해지환급금형’ 상품으로 기존 보험에 비해 최대 16%까지 보험료를 낮췄다.


상품 유형은 가입 후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기본형’과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 등 2가지다. ‘체증형’은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씩 20년간 늘어나는 형태로 사망보장기능을 강화했다. 체증형 가입 고객이 사망보험금으로 1억원을 설정했다면, 60세 이전 사망시에는 1억원을 보장받지만, 60세부터는 매년 3%인 300만원씩 늘어나 79세 시점에는 1억 6,000만원이 된다. 또 보험료 납입이 완료되는 시점의 환급률을 높여 기본형에 가입해도 가입금액이 7,000만원 이상이면 납입 완료 시점의 환급률은 10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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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고객을 위한 ‘장기유지 보너스’ 혜택도 강화했다. ‘장기유지 보너스’는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주계약 기본보험료(총 납입보험료 중 특약보험료 및 추가납입보험료 제외)의 1~10%를 적립금에 더해주는 것으로 기존 종신보험은 주보험 가입금액 1억원 이상 고객만 ‘장기유지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 상품은 가입금액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의 본질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인생 전반에 걸쳐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를 장기적 관점에서 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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