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민생당 후보가 9일 광주지역 유세중 3,000배 유세를 위해 큰 절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천정배 선거 캠프 4·15 총선에서 민생당 후보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천정배 후보가 9일 3,000배(千拜) 유세에 돌입했다. 천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대주사거리에서 자리를 깔고 출근길 유권자에게 절을 했다. 오후에는 염주사거리에서 유권자에게 절을 한다. 선거일까지 매일 출근길과 퇴근길에 지역구 곳곳에서 유권자들에게 절을 할 계획이다. 천 후보는 2015년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나서 ‘1,000배 유세’를 했다. 천 후보는 “민주당의 호남 싹쓸이는 호남 대통령을 만들 기회마저 날려 버릴 것이다”며 “민생당 현역 의원을 당선시키고 민주당을 비롯한 민주개혁 세력이 연대해 호남 대통령을 만들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