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이 코스닥 입성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소마젠은 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420만주(DR)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1만3,700~1만8,000원으로 밴드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756억원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5월 중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소마젠은 지난 2004년 한국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설립한 회사로, 미국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우수한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외국기업으로는 첫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