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인 12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유세에 당력을 집중한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이날 종로 유세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후 2시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대책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한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유세에서 지금까지의 대책으로는 코로나19가 촉발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부족하다며 코로나 이후를 의미하는 ‘포스트(POST) 코로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말해왔다.
특히 학업,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코로나 세대’를 살릴 방안 마련을 강조해온 만큼 관련 구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 이후에는 인천을 순회하며 후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해찬 대표는 충남 공주와 보령 등을 찾아 한 표를 호소하며, 이인영 원내대표는 서울에서 지원 유세를 한다.
‘라떼는 유세단’은 서울 강동·송파·서초에서, ‘들러리 유세단’은 경기 외곽을 돌며 후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