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더나은 보금자리론의 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어든다.
더나은 보금자리론은 제2금융권의 변동금리 또는 만기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분할상환 방식으로 바꿔주는 대환대출 상품이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는 기존 90%에서 80%로 내려간다. 기존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이 지난 대출을 대상으로 한다는 규정은 '2년 경과'로 바뀐다. 대신 2018년 상품 출시 당시 설정했던 5천억원 공급 한도에는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는 더 나은 보금자리론 출시 이후 대출자당 평균 이용액이 1억3,800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한도를 낮추더라도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이종호 phillie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