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2월 국내은행 연체율, 전월 대비 소폭 상승

0.43%로 0.02%p↑

자영업 연체율 0.35%로 0.02%p↑




지난 2월 말 현재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0.43%로 전월보다 소폭(0.02%포인트) 올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악영향이 아직 지표에는 드러나지 않은 모습이다.

13일 금융감독원은 ‘2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통해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43%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오르고 전년에 비해서는 0.09%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0.54%로 전월에 비해 0.04%포인트 올랐다. 이 중 대기업 연체율은 0.38%로 전월과 같았고 중소기업 연체율은 0.58%를 나타내며 0.04%포인트 올랐다. 자영업자를 뜻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35%를 기록하며 0.02%포인트 상승했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77%로 0.07%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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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연체율은 0.3%를 나타내며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은 0.21%로 전월 대비 0.002%포인트 내렸고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0.51%를 기록하며 0.04%포인트 올랐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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