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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아이티·니카라과에 면 마스크 6만장 기부

한세실업 아이티 법인에서 직원들이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세실업한세실업 아이티 법인에서 직원들이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세실업


한세실업(105630)이 생산 법인이 있는 아이티와 니카라과에 면 마스크 6만장을 기부한다.

13일 한세실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 마스크 약 6만장을 제작해 생산 설비가 부족한 아이티와 니카라과 정부 및 지역사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세실업 아이티 법인은 지난 7일부터 3개 공장, 8개 라인을 가동해 면 마스크 제작을 시작해 3만장을 아이티 정부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후 추가 제작할 12만장은 정부 입찰가에 맞춰 납품하기로 했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최대 의료시설 중 하나인 게스키오 센터(GHESKIO Centers)와는 예방 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생산한 마스크 2,000여 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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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도 마스크를 제작하고 니카라과 정부와 니카라과 한인회에 각각 1만5,000장과 1만장씩, 총 2만5천장을 기부할 예정이다.

정순영 한세실업 중미 총괄 법인장은 “한세실업 역시 각 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아이티 등 8개국에 23개 법인 및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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