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 지역혁신성장계획’의 신규사업 심의 결과 국비 30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신청한 사업은 해양첨단소재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 혁신 플랫폼 구축과 지역기계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기반 커넥티드 융합기계부품산업 지원 사업이다. 시는 지역혁신성장 계획의 수립과 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TF를 구성해 준비해왔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이를 주관했다. 올해 재정 당국의 예산 협의와 국회 심의를 최종 통과하게 되면 향후 시 투자까지 포함해 3년간 439억 원에 달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