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헬기 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다가 일몰로 이날 오후 7시 20분께 헬기를 철수시켰다.
인근에서 60여명의 인력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기했으며, 오는 14일 해가 뜬 뒤 헬기를 이용한 진화 작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경기도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은 비무장지대(DMZ)에서 넘어온 것이 아닌 민통선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뢰 등의 위험으로 인력 진입이 어려워 헬기를 이용해 진화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