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자동분할매매시스템을 통해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분할매매 ETF 플러스 랩’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투자 분할매매 ETF 플러스 랩’은 사전에 정한 매매 범위 안에서 기초자산의 주가가 하락하면 분할매수, 상승하면 분할매도하는 전략으로 수익을 추구한다. 개별 자산의 매매 타이밍으로 인한 수익률 변동성을 줄일 수 있으며 주가가 변동성을 보이면서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때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
기본 투자자산은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많은 코스피200지수와 삼성전자다. 코스피200 ETF, 코스피200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유형과 코스피200 ETF,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투자자가 원하는 별도의 자산과 매매조건을 지정해 나만의 투자전략을 구현할 수도 있다. 고객이 선택한 목표수익률 달성 시 주식비중을 축소하는 목표 달성형 랩이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증시가 급락 후 최근 급등했지만, 실물경제의 영향을 감안하면 추세적 상승을 전망하긴 어렵다”며 “변동성이 높아진 현재 국면에서 ‘한국투자 분할매매ETF플러스랩’은 투자 시점에 대해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랩 어카운트이다.”라고 밝혔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