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코로나19 극복에 중점을 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934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구미시 총 예산 규모는 당초 1조2,647억원보다 7.39% 증가한 1조3,581억원이다. 사업별로는 긴급생활지원 312억원, 긴급복지지원 74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54억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113억원 등이다. 또 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 129억원, 일자리특별지원사업 47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39억원, 격리자 생활지원 26억원, 코호트격리 종사자 위로금 12억원 등을 편성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피해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추경안은 구미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확정된다./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