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암각화박물관, 코로나19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

울산 암각화박물관에서 마련한 ‘내 앞에 찾아온 암각화박물관’ 교육 꾸러미. /사진제공=울산시울산 암각화박물관에서 마련한 ‘내 앞에 찾아온 암각화박물관’ 교육 꾸러미. /사진제공=울산시



울산 암각화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초등학교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인 ‘내 앞에 찾아온 암각화박물관’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내 앞에 찾아온 암각화박물관은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등 암각화와 관련된 교육 꾸러미를 택배로 배송해 긴급돌봄교실 담당자가 교육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꾸러미는 티슈페이퍼 아트와 박물관 활동지, 낱말 퍼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운영 중인 울주군 소재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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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구영초등학교, 굴화초등학교 등 13개 초등학교에 꾸러미 350여 개를 배송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박물관에서 학교를 방문할 수 없어 돌봄교실 담당자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자료를 제공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박물관 교육 공백이 조금이나마 메꿔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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