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달 5일까지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 제한을 완화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방역 측면에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8명 증가한 1만661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기준으로 31번 환자가 발생한 지난 2월18일 이후 61일 만이다. /우영탁·박우인기자 t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