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혁신도시인 율곡동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김천복합혁신센터 건립계획이 최근 건축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363억원을 투자해 8,28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1만 163㎡)의 이 혁신센터에는 도서관과 다목적강당, 청소년실, 휴게실 등의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건물외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무형문화재인 빗내농악의 상징적 의미를 형상화한 건축미를 더한 가운데 각종 공연과 음악회, 야외전시, 강연과 강좌, 세미나를 진행하는 가운데 힐링을 겸한 카페 독서공간으로 구성된다./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