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T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치매 연구 데이터와 분석 시스템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접목해 연구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10여년간의 치매 연구를 통해 1만명의 검진·임상실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 과부하와 보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양 기관은 또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치매 조기진단 AI 기술 개발에도 협력한다. 세부적으로는 △치매 극복연구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KT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및 기술협력 △모바일 치매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개발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윤동식 KT 클라우드·DX 사업단 전무는 “앞으로도 KT 클라우드 인프라로 의료분야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해 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