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IBK투자 "현대모비스, 공장 가동중단에 1분기 매출감소"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국내외공장 가동중단 영향으로 1분기 매출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8만원으로 12.5% 하향 조정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국내공장은 2월에 와이어링하네스 조달문제로 일주일 전후로 가동중단된 바 있고, 3월 하순경부터는 한국과 중국 공장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해외공장 가동중단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일정부분 만회가 기대되지만 연간으로는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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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다만 전동화와 AS부문은 연간으로는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동화는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라인업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고, 전기차 전용플랫폼(E-GMP) 모델을 앞두고 투자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체코에서 전기차 배터리 조립라인 신설 투자와 공급이 시작되는데 다소 늦춰질 개연성도 있지만 계획대로라면 올 상반기 체코공장의 코나 전기차(EV)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슬로바키아 공장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배터리 조립라인 신설 투자로 올 하반기 현대기아차 유럽 현지 생산 친환경 차량용 BSA(Batterry System Assembly)를 공급할 예정인 점도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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