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외국에서 입국하는 주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인천공항에 경기도민 전용 공항버스 버스표를 살 수 있는 ‘무인 티켓 발권기’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인 발권기는 인천공항 1·2터미널에 3대씩 모두 6대가 설치됐다. 자신이 거주하는 시·군, 출발 시각, 좌석을 선택한 다음 주민등록번호나 여권번호 등을 입력해 본인 확인 후 티켓을 발급받게 된다. 거점 정류소 도착 뒤 자택까지 자가용 이용이 어려울 때는 시·군별 연계교통수단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인천공항에서 경기지역 14개 거점 정류소까지 하루 61회 운행한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