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원장에 김선민(55·사진) 심평원 기획상임이사가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했다.
김 원장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과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맡았고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복지부는 김 원장이 심평원 지방 이전과 심사체계 개편을 통한 보건의료 발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원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복지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