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 1,000만 테스트 수출 고지에 올라섰다고 21일 밝혔다.
씨젠 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 60개 국에 진단시약을 수출 중이다. 최근 중동과 싱가포르, 브라질, 멕시코 등의 공급물량이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씨젠 은 매주 300만 테스트를 수출 중이며 다음달부터 물량을 주당 500만테스트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씨젠 의 진단시약은 3개의 목표유전자를 모두 검출해 정확도를 개선했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출부터 결과 분석까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씨젠 은 국내 최대검사기관인 씨젠 의료재단과 협업해 검사 장비와 관련 전문 인력 등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씨젠 의료재단은 해외에서 샘플을 수령할 경우 24시간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1만5,000건의 코로나 19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