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싱가포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000명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증하는 싱가포르의 고속도로 전광판에 19일 “집에 머물며 안전하게 지내라”(Stay Home Stay Safe)는 권고문이 표시돼 있다. /싱가포르=AFP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증하는 싱가포르의 고속도로 전광판에 19일 “집에 머물며 안전하게 지내라”(Stay Home Stay Safe)는 권고문이 표시돼 있다. /싱가포르=AFP연합뉴스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000명을 넘어섰다.


21일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신규 확진자 1,111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9,1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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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신규 확진자 1,426명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이틀 연속 1,000명을 넘기면서 우려가 나오는 상태다. 보건부는 정확한 확진자 정보는 이날 밤에 공개할 방침이다.

전날까지 싱가포르에서는 누적 확진자 8,014명 중 ‘기숙사 이주노동자’ 확진자가 6,075명(75.8%)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환자 4명 중 3명 이상은 기숙사에서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인 셈이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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