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수 수달·피라냐 먹이주기 SNS 채널 통해 중계
부산아쿠아리움이 바다생물 먹이주기 실시간 중계를 한다. 부산아쿠아리움 직원이 수달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사진제공=부산아쿠아리움 부산아쿠아리움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바다생물 먹이주기 실시간 중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중계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20분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작은발톱수달과 육식성 물고기인 피라냐에게 먹이를 주고 이를 시청자들이 볼 수 있도록 실시간 방송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이러한 바다생물의 먹이주기 실시간 중계 진행에 시청자들의 새롭고 신선하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부산아쿠아리움은 설명했다. 부산아쿠아리움은 향후 수달과 피라냐 외에 다른 바다생물을 대상으로 한 먹이주기 중계도 준비하고 있다. 장명근 마케팅팀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이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바다생물들의 실시간 중계를 통해 이러한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