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예병태 쌍용차 사장, 대리점 대표들 만나 “상생 협력 강화”

“위기 공감대…협력방안 논의”

고강도 자구안 시행, 정상화 박차

예병태(가운데) 쌍용자동차 사장이 지난 20일 서울사무소에서 수도권 지역 대리점협의회를 만나 위기의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쌍용차예병태(가운데) 쌍용자동차 사장이 지난 20일 서울사무소에서 수도권 지역 대리점협의회를 만나 위기의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쌍용차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이 전국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쌍용차(003620)는 지난 20일 서울사무소에서 예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회사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관련기사



대리점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해 대리점 내방객이 줄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예 사장은 “노동조합과 부품협력사들이 생산과 AS 등 모든 부문에서 차질이 없도록 긴밀하게 협조하며 고객들을 위한 특별방안과 시스템을 구축 중인 만큼, 판매 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예 사장은 회사가 경영쇄신 작업을 진행하는 만큼 시장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쌍용차는 이번 수도권 대리점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역별 대리점 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외에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협력 관계를 굳건히 하고 노사가 시행 중인 강도 높은 자구안을 통해 경영 쇄신 및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종갑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